말라위 별보기

2023. 3. 10. 20:4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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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에 있으며 말라위의 좋은점을 느껴본 적이.. 솔직히 없는것 같다.
허지만 말라위를 벗어나니 말라위 좋은점이 많이 생각난다.

그중 하나가 별이 정말 많이 보인다는 것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오면 차에서 내려 문으로 가는 그 순간까지 계속 하늘을 보며 별을 보곤 했다
말라위는 고층건물이 없어서 시야를 가리는 것도 없고, 미세먼지도 없고 일년중 대부분이 맑은 날이라 하늘이 깨끗한데 그 깨끗함이 저녁하늘에서도 느껴진다.
또 한국보다 하늘이 더 가까이 있는 것 같다 (내가 느끼기에)
까만 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은 정말 말라위 하늘을 보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어느날 금성인가 목성인가가 보이는 날이라고 해서 우리도 나가서 봤다

보정 없이 그냥 흔들리게 찍었는데도 이정도

어디 높은 지대에 가서 찍은게 아니라 그냥 집 마당에서 찍은 사진

그냥 밤에 차로 돌아오는길에 별똥별도 보고, 밤에 마당에서 부는 바람 맞으며 별보는 나날들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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