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3. 03:04ㆍ카테고리 없음
아침에 문 두드리는 관종 고양이로 시작하는 블랜타이어 일상
장보러 갔다가 연유나 크림 사면 앞치마 준다는 문구 보고 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사 앞치마일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그릴에서 만난 아가
알고보니 크리스 누나의 친구의 딸이었다..말라위 세상.. 참 좁아..ㅎ
사무실 컴파운드의 옆집 강아지
안만져주면 문다 만져주면 저러고 잔다 부럽다 너
여유가 있는 아침엔 그릭요거트와 사과와 홈메이드 그래놀라
말라위의 미친 환율
말라위콰차 가치하락이 더 될거라는 말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사설 달러 환율이 훅 올랐다.
은행 공식 환율이 1달러 1035인데 사설환전소 환율은 1600이상이다.
금요일 저녁 친구들이랑 중식당에서 밥 먹었는데 중국식 누룽지탕 좀만 덜 달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아쉬웠다.
중국 있을 때도 좋아했는데 여기 누룽지도 중국식 누룽지처럼 해줘서 맛있었다
밥 먹고 술 마시러 갔는데 노래가 좋아서 크리스한테 물어봄..나마딩고...우리 사업장 아가들이 좋아하는 가수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요일 아침.
오후에는 약속이 있어서 우리 둘이 데이트 할 시간이 오전밖에 없으므로 일찍 나와서 무조건 남쪽으로 고고
원래 다같이 뮬란제에 가기로 했는데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우리 둘만 조용히 갔다 오기로ㅋㅋㅋㅋㅋㅋㅋㅋ 가다가 작년에 못가봤던 차밭에 가보려고 오피스에 갔는데 입장료만 한 사람당 만콰차래서 그냥 조용히 나왔다..
그래서 그냥 더 베이커 들려서 간식거리 사들고 뮬란제로 고
사실 우리에게 물란제는 별 커다란 감흥이 없는 관광지중 하나였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너무 좋아보여서 다음에는 등산을 꼭 하기로 다짐했다
참 신기한 식물들도 많은 말라위
롯지 몇군데 돌아보면서 어디가 좋을까 물색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선택지가 별로 없다.
짧게 물란제 투어를 마치고 다시 블랜타이어로
테니스 첫 수업.
크리스 레슨 받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보트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사님이 열정을 다해 알려주셔서 좋았다.
저녁 먹으러 가기 전 정글페퍼에 들러 디저트 때리기
케이크랑 에그타르트 모두 다 맛있었다
저녁 먹으러 왔는데 너무 추워서 모닥불 피워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중
친구네 레스토랑이라 한번은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이제야 왔는데 왜 이제 왔지..?
겁나 맛있게 먹었다. 우리는 여섯명이서 갔는데 딱 좋았다 여럿이 가야 좋은 곳
친구 와이프 밀크티를 우리가 정말 정말 정말 좋아 하는걸 알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연락할때마다 너가 해주는 밀크티 먹고 싶다고 찡찡댐) 서비스로 줬다..고마워...
예전에는 진짜 그냥 농장만 있어서 동물만 보고 갔었는데 이제는 음식점을 같이 한다.
집에 돌아와서 보는 별
다음날 아침엔 친구들이랑 등산
The way of the cross 처음엔 이름 듣고 교회가는 줄 알았는데 이런 십자가가 있는 산이었다.
중간중간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친구들이랑 왁자지껄 등산할 만한 곳은 아니고 그냥 산책 가능한 곳
왕복 한시간 거리에 난이도 매우 쉬움이다.
남의 집 개 내가 끌고 댕김
등산하고 돌아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국인 친구가 말라위 동전 콜렉션 만들고 싶다고 시작된 미친 모험
동전 세트 맞추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후레시 키고 난리난리를 쳤다
주말의 마지막은 훠궈
저 중국식 소세지가 진심 맛있어서 엄청나게 먹어댔다
주말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