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8. 03:50ㆍ말라위생활/말라위 음식점
블랜타이어에 사는 게 확정된 날부터 제일 좋았던 부분은 좀바와 가까워 졌다는 것이였다.
블랜타이어에서 차로 1시간30분 거리인 좀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식당인 카사로사도 여기 있다.
그래서 블랜타이어 도착하고 제일 처음 외식하러 카사로사로 갔다.
식전 스낵과 커피.
크리스는 망고쥬스를 시켰는데 맛이 없었다
아보카도 시즌이라 과카몰과 바삭한 스낵이 같이 나왔는데 역시 짱맛
나는 약간 재료 본연의 맛 이런걸 좋아하는데 여기가 정말 그걸 잘 살린다
파스타 볼로네제를 시켰나 뭘 시켰나 기억이 안나지만
이것 또한 담백하니 토마토도 새콤하니 맛있었다
에피타이저로 사모사를 시켰는데 파스타가 먼저 나왔다
사모사를 다 먹어갈때쯤 나온 피자! 풍기버섯 피자였는데 카사로사는 피자가 정말 정말 정말 맛있다.
피자,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는 메뉴 그다음 파스타인 것 같다.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맛있는데 이번엔 배가 너무 불러서 못먹고 와서 아쉬웠당
그리고 다음번 좀바에서 외식한 날 가본 케피호텔
여기는 친구들이 여기 처음 생겼을때부터 가보라고 가보라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됐던 곳이다.
뻥-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뚫린뷰를 볼 수 있다.
바닐라 쉐이크와 그릭커피
약간 터키쉬커피처럼 까끌한 맛이다.
생각해보니 그릭요거트도 터키 사람들은 그리스가 자기네 요거트를 뺏어갔다고 생각한다고 하니, 두 나라의 식문화에 약간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피타브레드, 돌마, 후무스 등등 골고루 들어있는 플레이트를 하나 시키고
무사카도 시켰다.
둘다 건강한 맛있는 맛. 사실 맛이 엄청나게 특별하다기 보다는 말라위에서 이런 공간, 이런 플레이팅에 먹는다는 것에 좀더 초점을 두고 먹었다. 나중에는 와서 간단하게 디저트랑 커피를 마시거나, 와인한잔 하러 올 것 같다.
'말라위생활 > 말라위 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랜타이어 중식당 홍콩 (Hong kong restaurant, Blantyre) (1) | 2023.06.22 |
---|---|
말라위 릴롱궤 아이스크림 가게 구디스 Goody's Lilongwe Malawi (0) | 2023.02.17 |
말라위 맛집 우드랜드 Woodlands 후기 (메뉴 가격 맛) (1) | 2023.02.15 |
말라위 릴롱궤 라크 카페 Lark cafe (1) | 2022.09.30 |
말라위 릴롱궤 어반 카페 Urban Cafe (0) | 2022.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