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맛집 우드랜드 Woodlands 후기 (메뉴 가격 맛)

릴롱궤 파머스마켓도 열고, 롯지도 하고, 음식점도 하는 우드랜드

간질거리지만 사귄지 5년 되는날 기념일 식사로 다녀왔다.

 

여기는 항상 파머스마켓이나 푸드페스티벌 할 때만 갔었는데, 말라위에서 사귄 친구부부가 한번 저녁식사에 초대해서 와봤는데 그때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기념일날 오게 됐다.

 

https://youtu.be/f3sb6gmQnzw

 

메뉴는 인도음식이 주 메뉴고, 이탈리아식, 아시아식 다 있다.

술, 커피, 디저트까지 있으니까 낮에도 간단히 커피 마시기 좋을 것 같다.

우리는 가끔 파머스마켓 왔다가 그냥 앉아서 케이크 먹고 커피마시고 집에 돌아간다.

우리가 시킨 스타터 구운 파니르 

처음 왔을 때 파히마가 시켜준 마살라 파니르가 맛있어서 이번엔 다른 맛으로 먹었는데 둘 다 다른 맛으로 맛있었다.

이건 좀 더 담백하고 매운맛이 아예 없어서 매운거 못 먹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스타터는 파니르, 메인은 치킨코마르(?)랑 갈릭난, 치즈난 하나씩 시켰는데 먹고 남겼다. 우리 둘이 가면 스타터1 메인1 이렇게가 딱 적당하다. 저 과자같은건 그냥 식전에 주는 과자인데 이번엔 안줘서 물어봤더니 갔다줬다.

친구들이랑 먹었을때는 이 부부가 인도쪽이라 주문할때 굽기라던지 매운맛 정도라던지 이런걸 세부적으로 주문해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특히 스타터로 먹은 마살라 파니르를 더 바삭하게 구워달라고 해서 맛있게 먹었고, 중국식 볶음면도 제일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ㅠㅠ 

인도 커리는 무난하게 버터치킨이랑 이름모를 커리를 시켰는데 우리 기념일에 갔을때 그냥 아무거나 시켜보자 해서 시켰는데 맛있었던 걸 보면 메뉴가 대부분 다 맛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