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2. 10:52ㆍ나나파이 아프리카
말라위에 있을때 아랍국가 디저트인 바클라바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찾을수가 없어서 바클라바 앓이를 했었는데
조벅에 오고나서 숙소에서 나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다녀왔다.
우리는 디저트만 먹으러 간거라 처음엔 커피랑 디저트 이렇게 먹고 오려고 했는데
아이란(ayran)요거트음료를 보자마자 중국 살던 생각도 나고 해서 바로 시켰다
요하네스버그 멜로즈의 이스탄불케밥
우리나라 요거트 음료 아니고 약간 굉장히 새로운 요거트의 맛이다
양젖을 직접 먹으면 이런 맛일까..? (안먹어봄 그냥 나의 상상의 맛)
나는 너무 좋아해서 중국 살때 아랍 마트에 아이란 들어오면 항상 사먹었다.
꾸덕해 보이는데 또 굉장히 라이트한 맛이 나는 아이란
그리고 어이없게도 바클라바 먹으려고 간 곳에서 처음 먹어본 쿠니페 (kunefe)
예전에 어디선가 이게 정말 맛있다고 들어본적이 있는 것 같아서 시켜봤다
결국 바클라바는 못시킴ㅋㅋㅋㅋㅋㅋ
식감은 감자전인데, 치즈로만 만든 감자전?
치즈만 뭉쳐서 전 만든거에 시럽을 왕창 부어서 위에 피스타치오 올린 맛?
맛있다 달다
100랜드여서 한국돈으로 8천원 정도였다.
빌딩숲 사이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이 거리 자체가 너무 예뻐서 야외좌석에서 먹었는데 정말 너무 좋았다.
이 거리자체를 가드들이 지키고 있어서 뭐 완벽하게 안.전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다른곳에서 보다는 마음놓고 즐길 수 있었다.
이스탄불 케밥 저기 야외전광판 앞의 좌석에서 먹었다
여기도 굉장히 핫한 장소인것 같은데 나중에 조벅에 다시 오면 이쪽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에 묵으면서 이 거리에 모든 음식점들을 섭렵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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