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라위 남부 여행 블랜타이어 에어비앤비 조식 후기

2022. 2. 3. 10:53말라위생활/말라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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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남부로 한달동안 여행을 다녀왔어요

블랜타이어 춀로 리원데 좀바 이렇게 네곳의 도시를 다녀왔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블랜타이어에서 묵었던 에어비앤비 중 한곳에서의 아침식사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곳은 원래 처음 묵었던 에어비앤비 기간이 끝나고 블랜타이어에 좀 더 머물고 싶어서 급하게 예약했는데요

가격에 비해 시설은 솔직히 엄청 좋지는 않아요 말라위에 처음 오신 분이거나 우리나라 에어비앤비 급의 숙소를 생각하면 많이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곳의 장점은 아침식사, 무료와이파이, 그리고 호스트 입니다

와이파이는 조금 의아하실수도 있지만 말라위에서 무료와이파이 찾아볼 수 없어요..

진짜 큰 메리트고, 호스트가 정말 정말 좋았어요 뭔가 문제가 생기면 바로 와서 해결해주고

저희가 여행 다니는거 좋아하는 거 알고 자기 일 때문에 다른 도시 갈때 저희도 같이 태워서 가주시고 덕분에 좀더 풍요로운 여행이 되었어요

그리고 어느 여행지를 물어봐도 정보가 많아서 우리 어디갈건데.. 이러면 최고 가성비 숙소 알려주시고 해서 진짜 짱!

 

그리고 우리를 아침형 인간으로 만든 이 숙소의 아침식사

사실 에어비앤비에서 아침식사 서비스가 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그냥 토스트 이런거겠거니 했는데) 

저희가 묵은 10일동안 정말 아침식사만 기다릴 정도로.. 맛있었어요

첫째날 기본적인 베이크드빈 토스트 계란후라이 그리고 밀크티 

저희는 이때만해도 아 그냥 고정된 아침식산가보다 했는데

기본 구성은 비슷한데 과일도 주시고

아침에 따끈따끈한 홈메이드 차파티랑 저 감자조림 같은것도 먹고

이름을 모르겠는 카레 같은 음식도 먹고 

진짜 카레도 먹고 저 차파티에 빠져서 차파티 만드는 법 검색해보고 그랬어요

이 감자조림도 뭔가 들깨 맛도 나면서 중국 맛도 나면서 진짜 맛있었어요

어떤날은 그냥 대접으로 온 카레..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항상 식사 + 밀크티가 기본 구성으로 오는데 말라위가 카페 이런 문화가 없어서 밀크티 파는 곳도 당연히 없고 저는 집에서 밀크티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정말 오랜만에 먹었는데 정말 정말 맛있고 릴롱궤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나서 미칠것 같아요

 

혹시 말라위 블랜타이어에 묵을 숙소 보고 계시다면 한번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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