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롱궤 파머스마켓도 열고, 롯지도 하고, 음식점도 하는 우드랜드 간질거리지만 사귄지 5년 되는날 기념일 식사로 다녀왔다. 여기는 항상 파머스마켓이나 푸드페스티벌 할 때만 갔었는데, 말라위에서 사귄 친구부부가 한번 저녁식사에 초대해서 와봤는데 그때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기념일날 오게 됐다. https://youtu.be/f3sb6gmQnzw 메뉴는 인도음식이 주 메뉴고, 이탈리아식, 아시아식 다 있다. 술, 커피, 디저트까지 있으니까 낮에도 간단히 커피 마시기 좋을 것 같다. 우리는 가끔 파머스마켓 왔다가 그냥 앉아서 케이크 먹고 커피마시고 집에 돌아간다. 우리가 시킨 스타터 구운 파니르 처음 왔을 때 파히마가 시켜준 마살라 파니르가 맛있어서 이번엔 다른 맛으로 먹었는데 둘 다 다른 맛으로 맛있었다..

릴롱궤에서, 말라위에서 구글리뷰 100개가 넘어가는 장소는 흔치 않다. 그래서 궁금했던 라크 카페. 라크 카페 Lark cafe 공간 카페 한개가 독채로 있는 곳이 아니라 큰 한 공간에 사무실 미용실 카페가 같이 있다. 좌석은 앞문, 뒷문 모두 있고 내가 앉은 앞문 쪽 (주차창과 가까운쪽)은 쇼파 좌석이 있고 뒷문쪽은 조금 더 딱딱한 분위기였다. 위치부터 일단 대사관이나 국제 기관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외국인 손님들이 90퍼센트였고 서비스도 괜찮았다. (일하는 사람들은 다 친절했는데 우리 테이블을 맡았던 서버분이 정말 너무 맹-해서 주문하면 다른거 가져온다던지 한개시킨 메뉴를 두개를 가져다 준다던지 해서 뭐지 싶었지만 안좋은 일이 있었겠거니 생각하며 패스) 라크 카페 Lark cafe 메뉴 가격대는 매우..

말라위 릴롱귀 Area10에 있는 어반카페 Urban cafe 릴롱궤의 대부분의 서양식 음식점이나 카페는 area43, Area10, Area12 이쪽에 몰려있다. 사실 음식점이나 카페나 여기서는 딱히 구분이 없다. 둘다 커피 팔고 음식 파는 레스토랑이다 친구가 너무 너무 좋다고 추천해서 가보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좋았다. 일단 직원들이 정말 친절했고 와이파이가 있다!! (속도는 매우 느렸지만 일단 와이파이가 있는곳이 거의 없는 말라위이기 때문에 매우 가산점) 음료는 플랫화이트를 시켰는데 나쁘지 않았다. Urban cafe 음식 내가 시킨 치킨 선드라이드 토마토 크림 파스타 : 일단 양이 엄청 많았고, 레이프가 들어가 있어서 (말라위 채소로 우리나라로 치면 깻잎처럼 약간 특유의 향이 있는 채소다) ..

나는 대부분의 말라위 정보를 인스타그램으로 찾는 편이다. 네이버나 다음에 정보가 없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말라위를 검색하면 입국규정 이런것만 많이 떠서 정보찾기가 힘들다. 이곳은 말라위에 가기도 전에 가봐야지 했던 음식점. 조지스 타코 트럭 George's taco truck area 47에 있고 골목골목 들어가서 여기 있다고..? 싶은 곳에 있다. 일반 가정집 안에 음식점이 있고, 타코트럭 이름답게 트럭을 개조해 주방처럼 해놨다. 나중에 릴롱궤 페스티벌에 이 트럭을 끌고 온거 보니까 진짜 트럭인듯..? 조지스 타코트럭 메뉴판 말라위 물가가 매일매일 최고를 갱신하는 중이라 가격이 올랐을수도 있다. 솔직히 타코 아니고, 아보카도 랩 샌드위치다 멕시칸 타코 맛 아님. 안에 아보카도, 토마토, 상추, 고수..

좀바에서의 힘들었던 기억을 모두 잊게해 준 카사로사 레스토랑 묵스(블랜타이어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좀바에 우리 데리고 왔을때 여기 식당 맛있다고 했던게 기억나서, 그리고 좀바 마운틴에서 머물게 되면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생일 디너 장소로 정했다. 우리는 선버드 쿠차웨에서 묵었고, 잠깐 마트 들르는 길에 미리 예약을 하고 산 밑에 내려가서 필요한 물건을 사고 올라오는길에 들러서 저녁을 먹었다. 주인이 직접가꾼 정원도 정말 예뻐서 나중에 우리 이런 전원주택 생활을 하면 이런식으로 꾸미고 싶다는 말을 계속 나누곤 했다. 쉬림프 갈릭 피자, 라비올리 피자는 스페셜메뉴였나 오늘의 메뉴였나에 있어서 시켰는데 인생피자가 되었다. 말라위 전국을 통틀고 심지어 한국에서, 다른나라에서 먹어봤던 피자중에 제일 맛있는 피자..

말라위 길거리 음식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진다 하나는 chiwaya(치와야)라고 하는 감자튀김이고, 다른하나는 kanyenya (카네냐)라고 하는 숯불고기다. 참고로 카네냐에는 우기가 시작될무렵 땅속에서 나오는 벌레구이도 포함된다 오늘은 내가 자주가는 카네냐 장소를 소개하려고 한다 첫번째는 bwandilo라고 하는 큰 야시장 느낌이 나는 곳으로 소고기부터 닭고기 염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까지 모든 고기 종류들이 있다. 소고기 기준 한덩이에 1천콰차~ 술집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혼자가면 주의해야한다 두번째는 체스터 여기는 그냥 작은 포장마차 느낌인데 소고기만 판다 한덩이 기준 2천콰차로 비싼편이지만 양념이 정말 맛있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해서 자주간다 세번째는 챔피온 여기는 정육식당 같은 곳이다 정육점에서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