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릴롱궤의 한식당들 맘스테이블 Cafe Ras 컵앤롤 코타지아

2022. 1. 28. 10:50말라위생활/말라위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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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라위에 올때 한식 먹고싶을거라는 생각을 한번도 안했어요
왜냐면 몇년동안 중국에 살면서 매일 중국음식을 먹으며 살아왔고 웬만한 한국 음식은 저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말라위에 오자마자 제가 한일은 만둣국먹으러 릴롱궤 한식당에 간거였어요

여기는 릴롱궤 area9에 있는 mum‘s table 입니다
여기서 저는 만둣국 크리스는 불고기덮밥을 먹고 사이드로 김치랑 군만두를 시켰고 매실음료가 있어서 그것도 시켰어요

말라위 생활하다가 한식이 그리워지면 다시 찾아갈 곳,
사장님 두분이 정말 좋으셔서 기분좋게 행복하게 밥 먹었던 기억이 나요

여기는 Cafe Ras, 릴롱궤 area3에 있어요!
이날 먹은건 간장치킨이랑 라볶이!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여기 아아메가 있어요 말라위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아메) 그리고 바나나쉐이크
크리스는 이날 라볶이를 먹고 라볶이에 빠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서 몇번을 라볶이를 해먹었어요


이건 또 다른날
치킨까스랑 짬뽕
짬뽕은 한국 짬뽕 맛은 아니고 해물국수느낌 이었어요

후식으로 망고빙수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말라위에 이런게 없어서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또 다른날에는 달고나라떼 (커피는 안들어가고 달고나 우유였어요)

소보로빵이랑

크림슈까지 먹었어요
크림슈 먹고 반해서 집에도 싸갔답니다

카페라스는 한국카페 느낌이에요
커피메뉴 드링크메뉴도 많고 디저트도 많고 에어컨도 있어서 노트북 들고 가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컵앤롤 사실 여기는 한식당인지 잘 모르겠는데 주인분이 한국분이셨던 것 같아서 적어봐요
여기는 원래 골든피코크 슈퍼마켓 옆에 있었는데 지금은 포시즌가든으로 옮겨졌대요

여기서 불고기 컵밥을 먹었었는데 맛있었어요
짭쪼름하고 꼬소한 컵밥의 맛!
원래 테이크아웃 전용 식당처럼 공간이 협소했는데 새로운 식당에서는 앉아서 먹기 편하게 바뀌었다고 해요

여기는 릴롱궤의 외곽쪽에 있는 코타지아 (kortasia) 롯지의 식당입니다
저희는 비빔밥이랑 짜장면을 먹었는데..
사실 맛이 없었어요
뭔가 외국인이 유튜브보고 만든 한식의 느낌
그런데 식당 분위기가 정말 좋고, 많은 한국분들이 여기 가서 한식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한번 더 가서 다른 메뉴 도전해보고 싶은 곳이에요

이 네 곳의 가격은 가격은 사실 모든 해외 한국 음식점들이 그렇듯 비싸요
메뉴 하나당 평균 mk 7000~8000원으로 한국돈으로는
만원에서 만이천원에 메뉴 하나 가격이에요.
그래도 타지에와서 그것도 아프리카에서! 한식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혹시 여러분중에 아프리카 여행중이시거나 혹은 말라위에 계시는데 한국이 너무 그립다 하시면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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