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프리토리아 프로티아 호텔 바이 로프트어스 파크 리뷰 Protea hotel Loftus park

2023. 2. 11. 15:23나나파이 아프리카

728x90
728x90

 남아공에서 지냈던 메리어트 호텔 중 마지막 호텔인 프로티아 호텔 로프트어스 파크 (Protea hotel Loftus park)

쉐라톤과 마찬가지로 프리토리아에 있는데 쉐라톤쪽은 흑인 비율이 높은 구역이었다면 이쪽은 흑인과 백인 비율이 반반이었다.

 

1. 호텔위치

쉐라톤과 마찬가지로 프리토리아에 있는데 쉐라톤쪽은 흑인 비율이 높은 구역이었다면 이쪽은 흑인과 백인 비율이 반반이었다.

로프트어스파크라는 상업단지(라고 하기엔 매우 작긴 하지만) 안에 있는 호텔이라 음식점이나 마트, 카페가 바로 코앞에 있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다.

 

2. 방

플래티넘 혜택으로 코너 방으로 업그레이드 받았고, 매우 넓었다.

화장실도 넓었고 (세면대 2개, 욕조, 샤워실이 분리 되어있음) 깨끗했다

아쉬웠더 점은 옷장이 저렇게 오픈형이라 옷을 걸어 놓고, 캐리어를 저기에 보관하니까 좀 정신산만한 느낌이 있었고,

가장 큰 문제점은 화장실에 환기 시스템이 없는건지 목욕을 하고 나왔는데 열감지 센서에서 비상음이 울리면서 대피하라는 음성이 나와서 진짜 식겁했는데 프론트에서는 전화로 혹시 담배폈냐고 물어보고 아니라고 했더니 담당자가 올라와서 둘러보더니 혹시 문을 닫고 샤워했냐고 한다...ㅋ그럼 열고 하나요..?

아무튼 그렇다 했더니 이 방 화장실 환기 시스템이 작동이 안돼서 뜨거운물 샤워를 할때는 문을 열어놓고 방에는 에어컨을 켜놓고 해야 한단다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갑자기 뜨거운공기가 나오면 방안에 있는 열감지 센서가 작동을 한다고.. 그러면 체크인때 얘기 해주던가 ㅠㅠ 나는 무슨 호텔에 큰일이 난 줄 알고 진짜 식겁했다

화장실 문제만 빼면 별다른 문제점은 없었다

창문으로는 파크가 정면으로 보이고 이날은 남아공이랑 다른나라의 럭비 시합이 있었던 날이라 저렇게 대형 스크린을 켜놓고 사람들이 모여서 관람을 했는데 우리는 방 안에서 재밌게 구경했다.

 

2. 룸서비스 및 조식

룸서비스를 시켰는데 1시간 이상을 기다렸고, 펜네파스타 매콤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더니 저 고추를 따로 가져와서 3천원을 청구해 어이가 없었다. 맛도 썩 별로고 (펜네 면이 바삭했다^^) 양도 별로여서 여기에 묵는 동안 한번만 시켜먹었다.

( 그리고 나는 체크인 할 때 혹시라도 뭔가 시켜먹을 것을 고려해서 보증금을 걸어놓는데 웬일인지 보증금으로 결제가 안되고 무조건 현금이나 카드결제를 해야된다고 해서 실랑이가 있었고 어쩔 수 없이 결제 후에 다음날 프론트에 가서 이 상황에 대해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보증금으로 결제 가능하다고 하면서 영수증 취소를 하고 보증금으로 다시 결제 해줬다.) 

조식은 호텔에서 투숙객+비투숙객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한사람당 한화 15,000원) 항상 사람이 많았는데, 그 덕에 조식시간이 12시까지라 오히려 좋았다.

기본적인 시리얼, 샐러드, 치즈, 에그스테이션이 있었고 종류가 엄청 많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음식들이 딱 갖춰있어서 먹을만 했다.

 

4. 부대시설

부대시설면에서는 솔직히 아쉬웠다.

수영장이 있는데 루프탑바 레스토랑안에 있어서 자유롭게 수영하기는 좀 그런 분위기였고, 피트니스센터는 없었다 (호텔 앞에 헬스장이 있어서 꼭 운동해야 한다면 여기서 1일권을 끊어서 할 수 있다)

수영장

여기가 루프탑바 레스토랑 오후에는 사람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다.

음식값은 비싸지 않고,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사람이 많아서 음식  나오는 시간이 오래걸리기는 함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