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의 설탕 대란
2022. 6. 5. 00:32ㆍ말라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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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트에만 가면 보이는 설탕 코너의 문구들
한 사람당 2봉지 혹은 3봉지만 살 수 있다
어떤 마트는 설탕 파는 시간을 따로 만들어 그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아주 길게 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말라위는 지금 설탕이 부족하다
흔치 않게 말라위에서 생산하는 상품 중 하나가 설탕인데 정부가 수출규제를 못막아서 국내의 설탕이 부족하게 되었다.

나야 설탕에 거부감이 있고 한국에 살때는 최대한 대체감미료로 단맛을 요리했는데 여기는 대체감미료가 거~의 없고 있어도 질이 떨어진다..
하지만 말라위 사람들한텐 설탕은 진짜 삶의 필수요소
차를 마시던지 요리를 하던지 설탕이 꼭 필요하다.

벌써 몇주째 설탕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 설탕 대란 뿐만 아니라 식용유대란, 자동차 휘발유 대란 등 여러 대란들이 일어나고 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모든 국가가 힘들지만 여기는 정말 체감 100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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