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웨스틴 호텔 리뷰 Singapore The Westin hotel review

싱가포르 여행 간다면 추천하고 싶은 호텔! 웨스틴!!!!!! 이번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여행을 통틀어 쿠알라 세인트레지스와 함께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호텔이다.

싱가포르 호텔들 저렴해도 30만원을 넘고, 위치나 주변환경을 따져도 웨스틴이 정말 좋은 선택지다.

일단 걷는걸 좋아하면 걸어서 마리나베이샌즈도 거뜬하게 갈 수 있고, 도보 10~20분 반대 방향으로는 센토사섬도 갈 수 있어서 우리는 마지막날 조깅으로 센토사섬까지 뛰어서 갔다왔다.

로비가 꽤 고층에 있다. 엘베타고 내리면 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크리스마스 시즌이었음)

사실 여행 호텔이라기 보다는 비즈니스 호텔의 느낌이 강했는데 일단 방이 정말 넓고 통창이 트여 있어서 개방감이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짐 어질러 놓고, 침대에 누워보고 커피 내려먹고..

화장실은 큰 욕조가 있고 샤워실이랑 변기가 각각 따로 분리되어있다.

좋았던 것은 세면대에 간이 의자가 있어서 머리 말릴때 앉아서 말릴 수 있어서 좋았다.

수영장,

수영하면서 저 관람차 볼 수 있고 마리나베이샌즈도 보인다.

낮에는 사실 미세먼지가 껴서 딱히 예쁘지는 않았는데 밤에 정말 예뻤다.

특히 웨스틴 주변이 다 사무실이라 저 빽빽하게 켜진 사무실 불빛들을 보며 수영하는데 기분이 좋닸다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싱가폴 온 목적은 유니버셜 하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맛있는지 뭘 꼭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라운지를 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운지는 수영장과 같은 층에 있다.

그런데 여기 라운지 맛집임. 

새우, 회, 초밥, 딤섬, 치킨 걍 다 있음. 술도 많아서 뭐 달라하면 레시피 추천도 해줘서 맛있게 먹음

조식은 로비층

조식은 엄청 특별한건 사실 없었다. 그냥 먹을만 했음 생야채과일 주스만 엄청 마셨던 기억

다음날 유니버셜 갔다가 저녁 늦게 돌아와서 시킨 룸서비스.

와규버거랑 바쿠떼.

바쿠테는 그냥 상상하던 맛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 고깃국 맛 그런데 저 같이 주는 요우티아오가 정말 맛있어서 만족했다.

밥은 따로 추가해야 한대서 추가함.

조식에 가장 인상 깊었던 수많은 잼 종류! 

저걸 마지막 날 발견해서 다 못먹어본게 후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