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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차사고 교통사고 과정 기록
말라위 좀바에서 머무는 중 차사고가 났어요 좀바 마운틴 꼭대기에 있는 선버드쿠체와에서 이틀간 있던 관계로 낮에는 산 밑으로 내려와서 놀다가 저녁쯤 올라가곤 했는데 이날도 마찬가지로 산 밑에 있던 식당에가서 아이스크림 먹고 올라가는데 커브를 돌자마자 어떤 오토바이가 저희 차선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운전자가 뒤를 보면서 내려오고 있어서 바로 클락션을 울렸지만 저희 차를 박고 말았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다친곳이 없고 오토바이 운전자도 넘어지긴 했지만 큰 부상은 없었어요 저희 차의 범퍼와 사이드 미러와 뒷쪽 문이 약간 으스러졌을뿐..... 저희는 창문을 열고 운전을 하는데 사이드미러가 깨지면서 파편이 차 안으로 다 들어왔어요 일단 내려서 경찰에 전화를 하고 오토바이 운전사랑 얘기를 나눴어요. 정말 다행히도 운전사가..
2022.01.26 -
말라위 선버드 릴롱궤 캐피탈 호텔 빈센트 레스토랑 후기
저희는 한달간의 남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오토바이와 사고가 나서 보험사와 차수리점을 번갈아가며 다니고 있어요. 말라위 자동차 보험과 차사고가 나면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국이랑 다른게 많아서 골치가 많이 아파요 그래서 비가 추적추적 오는 점심! 선버드 캐피탈호텔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희는 간단하게 단품요리를 먹으러 갔는데 런치세트메뉴밖에 없고 런치세트 메뉴 안에서 단품으로 시켜도 되지만 가격이 단품이랑 세트랑 비슷비슷해서 세트로 시켰어요 식전빵 마늘빵, 모닝롤이 버터랑 같이 나와요 스타터로 시킨 버섯크림스프 사실 말라위에 수프, 국, 탕 이런게 없어서 정말 오랜만에 먹는 따뜻함에 이성을 잃고 먹었어요 버섯도 듬뿍 들어있어요 제 메인코스인 프라이드 참보와 칩스 참보는 말라위 대표 생선인데..
2022.01.25 -
말라위 시클리드의 고향 아프리카 말라위 호수
코로나 때문에 2년동안 강제 롱디 커플이 되었고, 작년 9월 무작정 남친 보러 온 아프리카 말라위. 아프리카에는 정글과 사파리만 있다고 생각했던 과거의 저는 지금 말라위에 와서 하나하나 다른 대륙의 다른 나라에 대해 배워가고 있습니다. 먼저 말라위는 호수의 나라입니다 Cape maclear (케이프맥클레어)의 Lake Malawi (말라위 호수)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고, 여기에는 블루시클리드로도 유명한 말라위 시클리드가 살고 있어요 작년 11월에 갔던 케이프맥클레어 (Cape Maclear) 말라위 호수 국립공원에서 스노클링 하면서 본 물고기들 물고기가 예뻐봐야 얼마나 예쁘겠어 했던 생각을 바꿔준 날이었어요 맑은 물에 파란빛 물고기들이 헤엄치는데 넋 놓고 보다가 몇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었습니다 맑은 ..
20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