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길거리 음식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진다 하나는 chiwaya(치와야)라고 하는 감자튀김이고, 다른하나는 kanyenya (카네냐)라고 하는 숯불고기다. 참고로 카네냐에는 우기가 시작될무렵 땅속에서 나오는 벌레구이도 포함된다 오늘은 내가 자주가는 카네냐 장소를 소개하려고 한다 첫번째는 bwandilo라고 하는 큰 야시장 느낌이 나는 곳으로 소고기부터 닭고기 염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까지 모든 고기 종류들이 있다. 소고기 기준 한덩이에 1천콰차~ 술집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혼자가면 주의해야한다 두번째는 체스터 여기는 그냥 작은 포장마차 느낌인데 소고기만 판다 한덩이 기준 2천콰차로 비싼편이지만 양념이 정말 맛있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해서 자주간다 세번째는 챔피온 여기는 정육식당 같은 곳이다 정육점에서 먹..

아프리카를 여행할때 가장 힘든점은 비자 신청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대부분의 나라는 한국과 무비자 협정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비자신청이 필요한데 말라위 또한 그렇습니다. 말라위는 원래 한국 여권 소지자는 도착비자가 가능했는데 작년부터 e-visa (전자비자)신청도 가능해졌습니다. 아래의 말라위 E visa 사이트에서 간편히 신청 할 수 있어요 https://www.evisa.gov.mw Malawi e-Visa System | Malawi Visa Online | The Official e-Visa Application Portal of Malawi | Department of Immigration and Cit Malawi e-Visa The Malawi e-Visa is an official doc..

말라위에 살면서 아주 여러 가지 힘든 점이 있지만 한국과 비교해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인터넷입니다. 첫 번째, 무료 와이파이가 없다. 한국에서는 카페, 식당, 도서관 심지어 버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데 말라위는 무료 와이파이는 고사하고, 인터넷이 되는 장소를 찾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카페나 음식점 문에 와이파이 스티커가 붙어 있다면 그것은 여기 와이파이 제공하니까 돈 내세요^^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말라위 대표 체인인 선버드 호텔에 가도 와이파이는 하루에 3GB만 무료제공입니다 두 번째, 너무 비싼 인터넷 가격 세계 최빈국이라고 알려져 있는 말라위. 하지만 인터넷 가격은 정말 어마 무시합니다. 제가 예로 가져온 말라위 통신사 Tnm의 (이름만) 무제한 인터넷 가격표입니다 (2022..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말라위 장소를 고르자면 뎃자포터리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들러서 밥먹는 곳이 바로 데자포터리예요 제가 말라위 가기전부터 이곳을 알았으니.. 말다했죠? 뎃자(dedza)는 릴롱궤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리는 지역이고 세계문화유산인 chongoni rock art 로도 굉장히 유명한 곳이에요 저는 한국에 있을때 숙박업소는 당연히 하루를 머물고 오는걸로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그냥 숙박업소에서 밥만먹고 와도 된다는 인식이 강해요 그래서 저도 여기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뎃자포터리 입구예요 포터리답게 도자기공방이 있고 또 롯지랑 레스토랑 이렇게 세 섹션으로 나눠져있어요 여기가 레스토랑이에요 여기에 테이블 놔주세요 하면 놔주십니다 여기는 공방! 그릇,볼,컵 그리고 큰 냄비들도 있고 갖가..

말라위 남부로 한달동안 여행을 다녀왔어요 블랜타이어 춀로 리원데 좀바 이렇게 네곳의 도시를 다녀왔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블랜타이어에서 묵었던 에어비앤비 중 한곳에서의 아침식사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곳은 원래 처음 묵었던 에어비앤비 기간이 끝나고 블랜타이어에 좀 더 머물고 싶어서 급하게 예약했는데요 가격에 비해 시설은 솔직히 엄청 좋지는 않아요 말라위에 처음 오신 분이거나 우리나라 에어비앤비 급의 숙소를 생각하면 많이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곳의 장점은 아침식사, 무료와이파이, 그리고 호스트 입니다 와이파이는 조금 의아하실수도 있지만 말라위에서 무료와이파이 찾아볼 수 없어요.. 진짜 큰 메리트고, 호스트가 정말 정말 좋았어요 뭔가 문제가 생기면 바로 와서 해결해주고 저희가 여행 다니는거 좋아하..

말라위에서 맛있는 커피 찾는게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힘든일중에 하나입니다 아프리카=커피 아닌가요? 말라위는 예외인걸로.. 저번 포스팅에 썻던 한국 카페 말고 솔직히 갈데가 없어서 슬퍼하다가 최근에 발견한 이곳! 게이트웨이몰 뒤쪽 상가건물에 있는 더 챕터 커피하우스입니다 게이트웨이몰 가는 큰 회전교차로에서 시티몰로 가는 길에서 좌회전 할 수도 있어요(표지판 있음) 여기 새로 지은 건물이 많아서 길이 나쁘긴해도 커피 마시러 여기만 가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진저 에스프레소 뮬 이거 중국 살았을때 중국 스벅에만 파는 레몬사워콜드브루랑 비슷한 맛이 나서 반가웠어요 크리스는 커피를 안마셔서 쥬스만 마시는데 쥬스는 피하는걸로^^ 가게는 매우 좁고 (테이블 3개) 핸드폰 신호가 안잡힌다 야외에 미니테이블이 있는 이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