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새해 맞이 한달동안 말라위 남부 블랜타이어에 있으면서 다녀왔던 게임해븐 골프코스입니다 Game haven은 롯지로 더 유명한데 롯지에서 하룻밤을 자면 게임드라이브나, 수영, 낚시, 골프 등 액티비티를 무료로 할 수 있어요 (추가금액 발생할 수 있음) 골프는 코스이용 원래 1인당 6000mk 인데 저희는 롯지 투숙객이어서 캐디비 2500mk, 골프클럽렌탈 3000mk만 냈어요 (9홀 기준) 말라위와서 처음 한달은 골프 감 안잃는다고 릴롱궤 골프클럽 다녔었는데.. 그것도 한참 전의 일이고, 갑자기 여기 골프코스 있대! 해서 급 치게 되었습니다 여기 야생동물들이 있는 곳이라 홀 그린 주변은 철망으로 막아놨어요 퍼터 할때는 철망을 캐디분이 다 풀어서 들여보내주십니다 풍경은 진짜 예쁜 아프리카 골프장 이날 ..

코로나 때문에 한국으로 강제로 돌아가기전 중국에서 몇년동안 살아온 저였기에 중국음식은 저한테 없어서는 안될 요소 중 하나예요 말라위에와서 한식은 만들어먹을 수 있지만 중국음식은 아직 만들어먹기에는 저의 내공이 부족해서 중국음식점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구글맵에 나오는 중국식당은 크게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노블차이나랑 로즈레스토랑입니다 저희는 릴롱궤 area6에 있는 로즈차이나레스토랑에 자주 가요 왜냐하면 저희가 갈때마다 노블차이나가 문을 닫았거나 브레이크타임이라 한번도 가보지를 못했기 때문이에요 처음 로즈레스토랑에서 시켰던 우육면이랑 군만두 사실 크리스가 군만두를 진짜 미치도록 좋아해서 저희는 여기 갈때 거의 군만두를 먹으러 가요..ㅋㅋㅋㅋ 우육면은 중국 우육면 맛 아니고 라면스프맛이 나는 빨간 국물 국수 ..

안녕하세요! 제가 말라위에 오고 남자친구랑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녀온 선버드 호텔 워터프론트에 대해 리뷰하려고 해요 선버드는 말라위의 호텔 체인으로 릴롱궤, 살리마, 음주주, 블랜타이어 등 말라위 전역에 지점을 두고 있어요 살리마 지역의 말라위 호수에는 2곳의 선버드 호텔이 있는데 (선버드 리빙스토니아, 선버드 워터프론트) 저희는 이번에 새로 오픈한 워터프론드게 다녀왔어요 저희는 디럭스룸을 예약했는데 업그레이드 받아서 스위트룸에 묵었어요 말라위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급짐+모던함.. 이 때 말라위에 온지 한달도 안됐는데 정말 그리웠어요 이런게 1층 스위트룸은 이렇게 발코니로 호수가에 바로 진입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체크인 하고 바로 호수에서 수영하고 썬베드에 누워있다가 방으로 돌아와서 발코니 의자..

말라위 수도 릴롱궤는 사실 할게 많지 않아요.. 대형 마트가 많고 다른 말라위의 도시들에 비해 생활이 편리할 뿐, 한국과 비교하면 그냥 시골 어느 마을같아요. 한적한 일요일 집에는 가기싫고 어딘가 가고싶어서 구글맵에 저장되어있던 white rock park에 갔다왔어요 Carniwors 마트에서 공항가는 길에 있어요 어디서 본건지 모르는데 어디선가 보고 구글맵에 저장해놓은 장소들 중 하나인곳! 들어갈때 입장료 겸 주차비가 있어요 2000콰차 엄청 큰 부지에 홀도 있고 카페도 있는데 사실 엄청나게볼 건 없어요 그냥 주말에 잠깐 와서 펼쳐진 뷰 보고 햇빛쐬기 좋은곳입니다 여기는 카페겸 레스토랑 사실 말라위는 카페와 레스토랑의 차이가 없어요 커피도 팔고 음식도 팔아요 대부분 뒤쪽은 개발이 안된 마을이라 탁트여..

저는 말라위에 올때 한식 먹고싶을거라는 생각을 한번도 안했어요 왜냐면 몇년동안 중국에 살면서 매일 중국음식을 먹으며 살아왔고 웬만한 한국 음식은 저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말라위에 오자마자 제가 한일은 만둣국먹으러 릴롱궤 한식당에 간거였어요 여기는 릴롱궤 area9에 있는 mum‘s table 입니다 여기서 저는 만둣국 크리스는 불고기덮밥을 먹고 사이드로 김치랑 군만두를 시켰고 매실음료가 있어서 그것도 시켰어요 말라위 생활하다가 한식이 그리워지면 다시 찾아갈 곳, 사장님 두분이 정말 좋으셔서 기분좋게 행복하게 밥 먹었던 기억이 나요 여기는 Cafe Ras, 릴롱궤 area3에 있어요! 이날 먹은건 간장치킨이랑 라볶이!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여기 아아메가 있어요 말라위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아..

2021년 9월 드디어 말라위 출국하는 날! 원래는 6월에 말라위 들어가는 비행기표를 끊어놨는데 코로나가 갑자기 심해져서 말라위 국경이 닫혀버린 관계로 9월로 일정을 변경해서 들어갔어요 저는 비행기표 바꾸는 것도 정말 힘들었는데 에티오피아 항공 앱에서 산 항공권은 한국 에티오피아 항공 사무실에서 일정변경을 못해서 본사로 연락해야 하는데 전화도 안받고 이메일 답장도 안와서 전전긍긍하다가 해결한 방법이 페이스북 메세지였어요 혹시 에티오피아항공 본사랑 연락이 안돼서 고초를 겪는 분들은 페이스북 메세지 보내보세요 https://www.facebook.com/EthiopianAirlines/ 나 정말 출국 할 수 있을까..? 몇달동안의 걱정 끝에 드디어 출국날이 왔어요 코시국답게 출국장이 텅~비어있었어요 에티오피..